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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안의 벼룩 언제 읽었는지, 어디서 봤는지 기억에는 없지만.상자안의 벼룩 이야기가 떠올랐다. 기억속의 주제는 벼룩을 상자안에 넣어두면, 벼룩은 상자 높이까지 밖에뛰어 오르지 모르고, 상자밖에서도 더 높이 뛰려 하지 않는다.그러니까, Dream Big .. No Limit yourself..대충 이정도의 얼개가 기억이 난다. 문득 스치는 딴지들..전형적인 공돌이로서 딴지..1. 상자안의 벼룩이 상자 높이까지만 뛰어 오르는게 벼룩 평생 지속되는가?2. 상자안의 벼룩을 자연상태로 상당 기간 방치한 후에도 그 상태가 지속되는가? 그 다음은 벼룩은 아니지만, 벼룩의 입장에서..벼룩이 뛰어오르는 상황은 벼룩의 삶에서 어떤 순간에 직면했을 때인가?처음으로 뛰어오르는 생각은 한 숙주에서 다른 숙주로 옮겨가려는 시도를 하는 경우.다.. 2013. 6. 4.
글쓰는 직업들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이다.달변이라거나 깊은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은 아니다.다만, 글을 쓰는 직업의 한가지를 잘 보여준다. 글쓰는 직업들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작가. 글쟁이. 학자. ... 제일 먼저 작가라는 이름의 직업군.여기에 속하는 사람들은 쓰인 글을 판매한다. 출판되는 시나 산문들도 그러할 것이며방송 대본이나 연극 대본, 영화 시나리오 또한 그럴 것이다. 글쟁이.여기에 속하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매채에 일정한 보수를 댓가로 글을 쓴다.신문이나 잡지에 기고하는 글도 있을 것이며블로그에 글을 쓰고, 광고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며,단순한 습작들을 모으는 것도 여기에 속할 것이다. 학자들이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출판하는 경우에 독자 층은 분명하게 비슷한 수준의 학자.. 2013. 4. 14.
하고 싶은 것들 어쩌면 특별하지는 않은지도 모른다. 손으로 뭔가를 만지작 거리는 취미를 가지고 싶다.지금까지 알아 본것들만 다 하더라도, 평생 걱정은 없을 듯 하다.많은 부분이 나무 만지는 일과 연결된다. pen turning.우든펜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찾게된 영역이다.lathe를 이용해서 다양한 소재의 필기구 몸통을 만드는 일이다.나무, 아크릴, 금속, ... 적당한 덩어리로 성형이 가능하고, 일정 두께를 유지할 수 있는 모든 소재가 가능하다.인터넷에서 봤던 펜중에는 볼링공을 잘라서 만든것도 있고얇은 시계 부품을 붙여서 만들어진 것도 있고, 동전을 잘라내서 만든것도 있다.볼펜,수성펜,만년필,샤프, 딥펜, ... letter opener 나 면도기 손잡이, .더 확장하면, 나무로 접시나 컵을 깎는 것까지 확장이 된다. .. 2013. 3. 21.
18대 대선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멀리서 대선을 지켜보고 생각나는 몇가지. 1. 투표율 혹은 통계의 오류진보세력의 첫번째 오류는 증가되는 투표율을 증가될 득표율로 치환한 부분.대선 투표율이 70% 근처가 될거라는 초기 추정에서 75% 투표율로 증가되는 경우 증가되는 5%의 새로운 투표층은 기존에 정치에 무관심 했거나 투표의지가 약했던 그룹에서 투표해서 증가되고, 이 그룹은 진보세력 지지층과 상당부분 겹치기 때문에 증가된 투표율은 거의 대부분이 진보세력의 지지표가 될 것이다. -> 실제로 증가된 투표율에서 기대했던 세력의 투표가 늘어난 부분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반대 세력 지지층에서 증가된 부분도 있었음. 대략적인 감에서 느껴지는 증가된 투표율에서 획득한 지지율은 진보 vs 보수 = 3:2 혹은 1:1. 2. 전형적인 market segm.. 2012.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