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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2

2015 #004 노력중독 독일 상담전문가와 뇌과학자가 공동 저자인 책이다. 이미 지식과 정보의 과잉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쉬지않고 노력하고 있는데, 과연 그 노력에 부합하는 지식을 축적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여러 방향에서 살펴보는 책이다. 아주 간략한 결론이라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 어느 수준 이상의 지식이나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노력은 노력에 방점이 찍히지, 그 노력에 따른 성과에 방점을 찍을 수 없다. 노력중독저자에른스트 푀펠, 베아트리체 바그너 지음출판사율리시즈 | 2014-09-05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독일 아마존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우리는 정말 현명한 것일까? ... 앞쪽 절반정도는 흥미있고 재미 있게 지나 갔는데, 뒤쪽 1/3정도는 너무 무미 건조하게 읽은 것 같다. 뇌과학이 어느 수준까지 인간의 인지 능력.. 2015. 3. 12.
2015 #003 노동에 대한 새로운 철학 독일의 철학잡지 편집인이 작성한 '노동에 대한 철학적 이해' 정도가 내 총평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막스, 한나아렌트, ... 이름을 알기 어려운 수많은 유럽과 미국 학자들의 이름과 저작의 인용들이 가득하다. 그래서인지, 내용의 단위가 너무 크다는 느낌이다. 뭔가,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 줄까 싶으면 다른 덩어리로 넘어가고 있다. 대략의 관계들이나 주된 논점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은 아마도 학자의 영역이 되는 것인지, 그 단계에서 멈춘다. 내용이 치밀하고 촘촘해서인지, 독일어의 딱딱한 느낌-번역된 글이지만 정말 백과사전처럼 딱딱하다.- 때문인지, 쉽게 넘어가지는 않는 책이다. 거의 3주일정도 걸린것 같다. 노동에 대한 새로운 철학저자토마스 바셰크 지음출판사열림원 | 2014-08-25.. 2015.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