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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Self

하고 싶은 것들

by CoachDaddy 2013. 3. 21.

어쩌면 특별하지는 않은지도 모른다.


손으로 뭔가를 만지작 거리는 취미를 가지고 싶다.

지금까지 알아 본것들만 다 하더라도, 평생 걱정은 없을 듯 하다.

많은 부분이 나무 만지는 일과 연결된다.


pen turning.

우든펜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찾게된 영역이다.

lathe를 이용해서 다양한 소재의 필기구 몸통을 만드는 일이다.

나무, 아크릴, 금속, ... 

적당한 덩어리로 성형이 가능하고, 일정 두께를 유지할 수 있는 모든 소재가 가능하다.

인터넷에서 봤던 펜중에는 볼링공을 잘라서 만든것도 있고

얇은 시계 부품을 붙여서 만들어진 것도 있고, 동전을 잘라내서 만든것도 있다.

볼펜,수성펜,만년필,샤프, 딥펜, ... letter opener 나 면도기 손잡이, .

더 확장하면, 나무로 접시나 컵을 깎는 것까지 확장이 된다.


rod building

낚시대를 만드는 것인데, 아무것도 없는 블랭크에 적절한 가이드를 붙이고, 

실을 감아서 장식하고, reel sheet나 손잡이 부분을 따로 가공해서 완성하는 것이다

다른 것으로는 대나무를 가공해서 직접 낚시대를 제작하는것도 있다.

두가지 모두 아직 자료 수집 중이라서 어느정도가 될지는 모르겠다.


wooden canoe

제일 처음에는 strip canoe나 strip kayak을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절대적인 작업 공간이 필요하고 재료비도 제일 부담된다.

뭐, 합판 카누로 하면 재료비는 조금 줄어들겠지만,

역시나 공간이나 재료비를 무시하기는 힘들듯.

다만, 완성한다면 정말 재미 있을듯.


pipe making

briar 라 고 불리는 나무 뿌리를 가공해서 몸체를 만들고

아크릴 종류를 가공해서 stem 부분을 만든다.

제일 간단한  방법으로는 미리 구멍이 뚫려 있는 키트를 사서 모양을 만들어 보는건데

이건 아무래도 흡연과 연결된 것 같아서, 해보고는 싶지만 나중으로..


blacksmith : knife making or tool making
아주 원초적인 불과 쇠를 다루는 부분이다
이것은 너무 막연하고, 활용도가 너무 제한적이라서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역시나 머리속 한켠에 있다.

- 이런 여러가지를 위해서 필요한 공간들도 있고, 시간도 필요하다
   그리고, 경제적인 여유도 필요하다. 그냥 생각이 스쳐가서 적어둔다. 

Mar.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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