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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Memo

Note idea memo 1

by CoachDaddy 2014. 2. 17.

무언가를 읽고 끄적이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몇년동안 만년필을 사용해오기도 했고,

노트에 메모를 하기도 하고, 그중에서 블로그에 옮겨 온것들도 있다.


그런데, 내가 주로 메모하는 방법중에서 제일 효과적인게

복사용지나 이면지를 반으로 접어서 메모하는 것이다.

실제로 노트나 컴퓨터에서 메모하는 경우보다,

이렇게 주변에 보이는 종이에 끄적이는 것이 편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동안 샀던 노트들은 어디다 던져두고 이러고 있나 생각도 들고.

그러다가, 노트에 조금 관심을 두고 생각해봤다.


내가 무언가를 끄적일때 만년필을 쓸 수 있으면 그것으로 쓰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무의식중에 그래도 만년필로 잘 써지는 종이에 쓰고,

뒤가 비쳐서 복잡해지는 것 때문에, 차라리 이면지를 썼나도 싶다.

동시에, 노트의 크기란 것도 영향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만년필 + 종이 + 노트.. 이것들을 묶어서 연결했더니 몇가지로 정리됐다.


먼저, 크기는 Kindle 크기가 손에 제일 잘 들어오고, 메모 공간도 괜찮은것 같다.

- 그냥 취재용 수첩은 가로 폭이 좀 좁은 느낌이고, 수첩식 다이어리는 너무 좁고

일반 노트는 비는 공간이 많기도 하고, 줄 간격도 좁은 느낌이다. 


종이는 만년필로 잘 써지면 좋겠다. 가능하면 줄이 없는 것과 줄이 있는 것이 

같이 있으면 좋겠고, 줄 간격은 조금 넉넉하면 더 좋겠다.


거기다 노트를 가지고 다닐때 종이가 낱장으로 뜯어지지 않는 것이 더 좋을것 같고,

노트에 책갈필가 있으면 더 좋겠다.


이런 여러가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노트를 자작하거나, 일반 노트를 제단해야 할것 같다.

이것도, 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에는 조금 달라질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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