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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여행

by CoachDaddy 2009. 7. 30.
미국 생활에서 누리고 있는 여유중의 한가지라고 하면 짧은 여행같다.
한국에서도 누리려고 하면 누릴 수 있었겠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한국에서 정해진 기간내에서도 휴가를 신청하고, 어디 다닌다는게 어렵다.
특히나, 주말이나 휴일 근처에 연결하려고 하면, 훨씬 어려워진다.
미국에서는 짧은 가족 여행을 즐기는게 당연한 분위기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휴가신청도 특별한게 아니고, 짧은 여행도 특별한게 아니라서 벌써 여러번 다녀왔다.

이번에는 라스베가스로 2박3일 여행을 다녀왔다.
'찌는듯한 사막'이라는 말을 몸으로 실감했다.
이동네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가 I-15 다.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직선으로 뻗어 있는 도로라서,
달리다보면, 속도가 막 오른다. 이번에는 잠깐이었지만 95마일을 찍었다.
화려하게 꾸며진 호텔구경에, 여기저기서 놀러온 사람들 구경.
라스베가스 근교의 Red Rock Canyon 과 Lake Mead까지 스쳐왔다.
차로 4시간 정도 운전하는거니까, 서울에서 부산정도 거리지만 다니는데 큰 불편은 없다.
아쉬운것이라면, 한국처럼 고속도록 휴계실에서 간식 사먹는걸 못한다는 정도.

8월에는 Sequoia national park 근처의 cabin을 예약해뒀다.
2박3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이런 자연 환경이나 혜택을 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것이 미국생활에서 누리는 좋은 점이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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