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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바나나 스무디? 슬러쉬?

by CoachDaddy 2009. 7. 20.
한국에서야 거리를 걷다가 길가 가게에서도 쉽게 하드 사먹을 수 있지만.
이동네에서는 그게 힘들다. 아이스바(?)라고 하는 것들도 초코렛 듬뿍이라서.
가끔은 모르지만, 자주 먹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런데, 이동네 날씨는 너무 뜨겁다.
한낮에 야외에 노출된 시멘트 바닦을 맨발로 밟으면, 화상걱정을 해야 할정도다.
원래는 바나나를 그냥 얼려서 하드처럼 먹는거였는데,
너무 안 녹으면 너무 딱딱하고, 어느정도만 녹으면 흘러 내릴 정도라서 먹기 힘들어서
생각해 낸 방법이다. 너무 달지 않아서, 기분 좋게 먹을만 하다.
뭐, 어떻게 이름 붙여야 할지 모르겠지만 바나나 샤베트는 아닌거 같고
우유를 섞어서 갈았으니, 스무디 혹은 슬러쉬라고 하면 맞을듯 하다.

재료: 껍질 벗겨서 잘 얼린 바나나 2개, 우유 100ml

레시피
1. 잘 얼린 바나나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 믹서에 우유와 함께 넣고 간다.
3. 곱게 갈아지면, 작은 컵에 담아서 숟가락으로 떠먹는다.
4. 많이 녹으면, 그냥 마신다.

팁. 바나나랑 우유 비율은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절한다.


- 다시 해먹으면, 사진 찍어서 참고 사진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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