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상담전문가와 뇌과학자가 공동 저자인 책이다.
이미 지식과 정보의 과잉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쉬지않고 노력하고 있는데, 과연 그 노력에 부합하는 지식을 축적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여러 방향에서 살펴보는 책이다. 아주 간략한 결론이라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 어느 수준 이상의 지식이나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노력은 노력에 방점이 찍히지, 그 노력에 따른 성과에 방점을 찍을 수 없다.
앞쪽 절반정도는 흥미있고 재미 있게 지나 갔는데, 뒤쪽 1/3정도는 너무 무미 건조하게 읽은 것 같다. 뇌과학이 어느 수준까지 인간의 인지 능력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는가 혹은 상담을 통해서 인간의 사고에 대해서 어떻게 파악하는 가를 살펴볼 수 있었던 책이다. 기억나는 것은 책의 한 꼭지가 "독서중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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