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훈련 - 2
영어 수업을 계속해서 듣고 있다. 이번 봄학기에 드디어 대학영어를 듣는다. 한국에서는 대학영어 1, 2 다 들었는데, 지금 듣는 대학영어에 도달하기 위해 들은 과목들 수만 - 85, 86, 87, 21, 28 - 5 학기를 들었다. 계절학기가 포함되어 있다고는 해도 2 년이 소요됐다. 이렇게 된 이유를 생각해보면, 영어로 글쓰는 훈련이 전혀 안되 있었기 때문이다. 내게 있어서, 영어 공부는 필요한 만큼만 딱 하는 수준에서 멈췄다. 지금 수준은 고등학교 시기에 배운 영어 수준에서 거의 답보 상태 혹은 퇴보를 겪었다고 해야겠다. 그동안 내게 필요한 수준의 영어는 읽기에 국한되어 있었고, 그것도 짧은 문서 혹은 긴 문서의 일부분 - 몇 페이지에서 10여 페이지 정도 - 를 일정시간안에 읽어서 내용을 이해하고,..
2010.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