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수업1 라틴어 수업 라틴어 수업 - 한동일 수도자와 학자는 궁극의 진리를 탐구한다는 점에서 닮아 있는지도 모른다. 라틴어가 주는 느낌은 왠지 모르게 유럽의 먼지냄새나는 수도원을 연상시킨다. 분명히 사람들이 쓰는 살아있는 언어가 아니라, 죽어있는 언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여전히 서구의 여러 나라에서는 가르치고 배우고 있다는 사실도 신기하다. 사람들이 언젠가 한번쯤은 배워보고 싶은 언어라는 생각을 해봤음직하고 나도 그렇다. 여러가지 부분이 학자 혹은 수도자의 잠언처럼 생각된다. 아주 복잡하고 엄밀한 체계를 공부하는 것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는 의견도 충분히 동의 할 수 있다. 무언가를 공부하고 배워가는 방법이나 자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되는 책이다. pp. 27 사실 언어 공부를 비롯해서 대학에서 학문을 한.. 2020. 2. 16. 이전 1 다음